경북도, ‘조사료 증산대책’ 추진

- ’13년 사료작물 재배 22,800ha, 자급율 84% 목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2012년도 19,774ha인 조사료 재배면적을 2017년까지 35,000ha로 확대 조성하여 조사료 자급율을 82%에서 95%까지 높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사료 증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년도 조사료 분야에 372억원을 투입하여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22,800ha로 늘리고, 도내 자급률을 84%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는 조사료 생산의 집단화, 규모화, 기계화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 경영체에서 구입하는 장비에 대하여 기계·장비 구입비로 122억원, 사일리지 제조비 167억원, 사료작물 종자대 33억원, 사료배합기 12억원, 친환경 조사료생산단지 조성에 16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완화를 위해 농가 운영자금으로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162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금년도 신규 역점 시책사업으로 도내 생산되는 농산가공부산물을 TMR사료 원료로 활용하고,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벼 입모중 시범 재배(60ha)로 수확 시기를 앞당겨 도내 조사료 부족분을 대체할 방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농산가공부산물 사료화’는 도내 생산되는 사료박, 대두박, 버섯배지 등 농산가공부산물을 TMR사료 원료로 활용하여 완전배합사료를 생산,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사료비 절감과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이며

※ TMR(Total Mixed Ration) : 완전배합사료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벼 입모중 재배’는 동계 사료작물의 성공적 재배를 위해서는 늦어도 10월 중순 전에는 파종을 하여야 하나, 경북지역은 벼 수확시기 지연으로 파종시기가 10월말∼11월초에 이루어져 조사료 재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조생종 코윈어리 품종을 벼가 있는 상태에 파종해서 파종 및 수확시기를 앞당기는 방법이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금번 ‘조사료 증산대책’ 추진을 통해 조사료 생산이 확대되면 국제 곡물가격 및 사료가격 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변화에도 불구하고 조사료 급여 확대에 따른 비육우의 일당 증체량 증가, 고급육 출현율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축산 사육농가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사료 증산 대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농수산국
축산경영과
서원아
053-950-365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