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이공계 체험활동으로 ‘지역협력-사회공헌’
건국대 공학교육혁신사업단(단장 김낙교)과 공과대학이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공계에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광진구와 함께 운영하는 ‘이공계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공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나노소재연구실, 디스플레이공정연구센터, 해안항만실험실, 연속공정연구센터, 생물에너지실험실, CAE연구실, 지능제어 로보틱스 연구실, 모바일컴퓨팅 연구실, 구조재료 실험실 등 각종 첨단연구실에서 이공계 학문 분야에 관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
14~16일 진행되는 올 겨울방학 프로그램에는 광진 지역 중학생 45명이 참여하며, 중학생 수준에 맞는 강의와 실습을 통해 이공계 대학에 오면 무엇을 배우는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디스플레이공정연구센터에서는 OLED와 태양전지용 셀(Cell)을 만드는 공정과 실험장비를 직접 관찰하고 실험했으며, 디스플레이와 태양전지용 투명전극을 관찰하고 태양전지 자동차와 태양전지 선풍기 등 태양광을 이용한 구동실험을 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공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전공 영역별 소개와 10여개 연구소 방문, 특강과 연구 실험 실습, 이공계 재학생 및 연구원과의 대화, 건국대 안내 및 캠퍼스 투어, 학교시설 견학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이공계 분야별 학습과 연구 결과물이 산업기술과 정보사회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됐으며, 진로 결정을 앞둔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이공계에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함께 머리를 맞댄 산·학·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낙교 건국대 공과대학장(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공계와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여 우수 인재가 많이 진학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희영 총장은 “건국대가 가진 학문적 성과와 자산을 활용, 학문의 거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相生)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학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