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15일 ‘중앙노사공익협의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는 1.15일(화) 오후 5시 엘타워(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올해 들어 첫 ‘중앙노사공익협의회*’를 개최하였다.

* 현장 노사를 중심으로 고용노동정책 전반에 걸친 자문 및 협의를 강화하기 위해 근로자·사용자·공익대표 33명으로 구성된 고용부 최초의 현장참여형 정책자문기구

이 날 회의에서는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노동시장 여건 속에서 일자리 문제 해결과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정·공익의 역할, 중앙과 현장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회의는 노사정위원회와 고용노동부가 각각 발제한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노사정위원회 개편방안”과 “노사협의제도 활성화 방안”에서 화두를 제시하고, 위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 ‘일자리 문제’는 다차방정식인 만큼 각 경제사회주체들의 양보와 협력이 필수인 가운데, 우리사회의 대표적 대화기구인 노사정위원회도 참여의 폭과 논의의 범주를 넓혀 다양한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사회적 대화기구로 거듭나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노사협의제도 또한, 생산공동체 관점에서 노동조합·정규직뿐만 아니라 비정규직·파견·사내하청 등 취약근로자를 아우르는 상생의 사업장 협의체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회의부터 한국노총 위원장(문진국)과 한국경총 회장(이희범)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들 노사단체長들은 어려운 시기, 노사가 협력하여 일자리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면서, 협의회가 중앙과 현장을 아우르고 소통과 정책 논의의 場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당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채필 고용노동 장관은 “최근 경제여건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각계가 모여 일자리와 같은 시대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소통과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하면서, 논어에 나오는 ‘위산일궤(爲山一簣)’ 문구를 인용, “산을 만드는 것이 한 삼태기의 흙부터 시작하듯 현장의 목소리가 모여 정책을 만들고·다듬고·키워나갈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전체가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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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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