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사원 자녀 여름캠프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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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코스피 034020
2004-08-18 10:30
서울--(뉴스와이어)--두산중공업(사장 金大中)이 사원 자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합천 회사연수원(합천군 대병면 소재)에서 개최하고 있는 여름 캠프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여름캠프는 작년보다 2배나 많은 1천여명의 사원 자녀가 참가를 신청, 당초 회사는 지난 주에 캠프를 마칠 계획이었으나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고 2박3일 일정의 캠프 횟수도 4회에서 7회로 늘려 잡았다.

이처럼 회사에서 마련한 여름 캠프가 사원 자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알뜰한 여름방학을 보내려는 분위기 탓도 있겠지만, 프로그램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고 활동적으로 구성했기 때문.

두산중공업 정석균 전무(관리본부장)는 "스노클링, 미니 월드컵, 미꾸라지잡기, 서바이벌 게임, 손석고 만들기 등 학교에서는 쉽게 체험해보지 못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여름 캠프에는 합천군 대병면에 사는 초중학생 50여명도 회사로부터 초청을 받아 함께 참가했으며, 회사에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티 셔츠, 모자, 학용품 등 다양한 선물을 지급했다.

또한 회사는 이번 여름캠프에 아버지가 중동이나 인도 등 해외 건설현장에 근무해 전가족이 휴가를 같이 하기 힘든 직원 가족 100여명도 함께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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