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15일 국제유가는 미 경제 불확실성 지속, 미 석유재고 증가 예상,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6/B 하락한 $93.28/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8/B 하락한 $110.30/B에 마감.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51/B 상승한 $107.44/B에 마감.

미 국가채무한도 협상 난항 및 미 경제지표 일부 악화 등으로 유가 하락.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립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Fitch는 미 의회의 국가채무한도 상향조정 실패 시 미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

공화당은 재정지출 삭감과 국가 부채한도 증액을 연계하는 반면 민주당은 조건 없는 국가 채무한도 상향조정을 주장.

※ 2012년 말 재무부 특별조치로 연장된 국가채무 한도는 2월 중순에 소진될 것으로 전망.

뉴욕 제조업 경기를 반영하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2013년 1월 마이너스 7.8로 2012년 12월의 마이너스 7.3 대비 0.5 하락.

※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

미 석유재고 증가 예상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침.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 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Bloomberg의 사전 재고조사 결과, 지난주(1.11일 기준)원유,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는 각각 220만 배럴, 270만 배럴 및 15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미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일조.

미 경제 불확실성 지속 및 유럽 일부 경제지표 악화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면서 미 달러화 가치 상승.

15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53% 하락(가치상승)한 1.330달러/유로를 기록.

웹사이트: http://www.petronet.co.kr

연락처

한국석유공사
해외석유동향팀
031-380-275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