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타이거즈 러브펀드의 날’ 개최

- 홈런, 안타 개수 등 KIA 타이거즈 성적만큼 적립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방식

- 기아차 임직원, 타이거즈 선수 및 임직원 등 3천 6백여 명 기부에 동참

- 저소득층 야구 유망주에 장학금 등 소외계층 어린이 야구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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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코스피 000270
2013-01-16 10:49
서울--(뉴스와이어)--기아차와 KIA 타이거즈가 2012년 한 해 동안 모아온 사랑을 베푸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자동차㈜는 16일(수)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KIA 타이거즈 선수 및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전남·광주아동복지협회 관계자, 전남·광주지역 야구동아리 어린이 등 1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타이거즈 러브펀드의 날’ 행사를 갖고 적립금 2억 5천 5백만 원을 전남·광주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KIA 타이거즈 구단 선수들의 경기기록에 따라 선수 본인과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다.

KIA 타이거즈 선수가 안타, 홈런, 도루, 탈삼진 등 자신 있는 분야를 정하면 기아차와 타이거즈의 임직원들은 특정 선수와 금액을 선택하고, 그 선수가 선택한 분야에서 기록을 올리면 선수와 임직원 모두 각자 설정한 금액만큼 기부금을 적립하게 된다.

올해는 3천 5백여 명의 기아차 임직원과 31명의 KIA 타이거즈 선수 등 총 3천 646명이 이러한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아 작년보다 4천 5백만 원 가량 늘어난 2억 5천 5백만 원을 적립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전남지역 2개 야구동아리 신설과 ▲3년간 ‘타이거즈러브펀드’를 통해 신설된 7개 야구 동아리의 ‘러브펀드 리그전’ 개최, ▲몽골 빈곤가정 아동 야구 동아리 지원, ▲저소득층 야구 유망주 장학금, ▲아동복지시설 아동 야구장 초청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야구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보호시설 어린이들의 댄스 및 밴드 공연으로 막을 열어 기부금 전달식과 KIA 타이거즈 선수들의 사인볼 증정, 선수들과의 단체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어린이들이 기아차 광주공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야구동아리 소속 어린이는 “기아차 직원들과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도와준 덕분에 좋아하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에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0년부터 매년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 9천3백만 원, 2011년 2억 1천만 원을 모아 올해까지 총 5억 5천 8백만 원을 기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에는 더 많은 기아차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KIA 타이거즈 선수들 또한 더 큰 사랑을 전하기 위해 분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아차는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꾸준히 이어가 더 많은 야구 유망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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