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소설 등장, 스마트폰 무료 연재소설 과연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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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팔
2013-01-16 14:59
서울--(뉴스와이어)--2013년 연초부터 컨텐츠 시장에 파문이 불고 있다. 국내최대 포털 네이버가 ‘웹소설’이라는 명칭으로 무료 연재소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pc기반에서 연재소설 사이트는 특별한게 아니다. 다음 역시 웹기반으로 연재소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수십만의 회원을 자랑하는 인소카페들이 하나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주목받는건 스마트폰 기반으로 소비자의 행동을 옮기려 한다는데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편집이나 내용 구성 자체를 기존과 다르게 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네이버 웹소설이 첫날 공개한 연재소설은 15편에 불과하다, 아마추어들의 공간이 챌린지 리그를 오픈했다지만 아직 어수선한 느낌이다. 네이버가 서비스를 서두른 이유는 카카오톡이 올해 준비하는 카카오페이지를 견제하기 위함이라고 본다. 하지만 카카오톡은 네이버의 웹소설과 카카오페이지는 전혀 다른 모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유료판매 모델인데 반해서 네이버의 웹소설은 독자들에게 무료로 소설을 제공하고 대신 작가들에게 네이버가 원고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따져보면 카카오톡의 주장대로 두 개의 모델은 서로 다르다.

하지만 네이버는 예전에 웹툰 시장을 평정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잘나가는 웹툰 작가를 원고료를 통해 고정적으로 붙잡아두고 그 아래 수많은 아마추어를 확보한 모델로 무료 웹툰 숫자를 폭발적으로 늘렸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다른 플랫폼들이 배겨낼 재간이 없었던 것이다.

장르소설 출판사들도 이런 네이버의 등장을 우려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네이버의 참여가 도리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업체도 있다. 스마트폰에서 무료전자책 북팔(www.bookpal.co.kr)을 서비스하고 있는 김형석 대표는 “네이버가 네이버북스 라는 판매 어플을 그대로 두고 무료 연재소설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네이버 역시 무료책 시장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따라서 앞으로 무료책 시장이 성장하면서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수익모델을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팔은 스마트폰 기반하에 매월 연재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개인 작가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아마추어 작가들의 수준을 높이는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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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팔 개요
북팔은 모바일 웹소설 전문기획사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계열 폰 같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social eBook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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