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상허도서관, 2012 인기도서 톱30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지난 한해 건국대 학생들이 상허기념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해 읽은 책은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서점가 베스트셀러이기도 했던 이 책은 2011년에도 최다 대출도서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건국대 학생들의 최고 인기 도서로 기록됐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2012년 한 해 동안 ‘정의란 무엇인가'가449회 대출로 최다 대출 도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250회 대출을 기록한 ‘이기적 유전자: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리처드 도킨스 지음), 3위는 234회 대출의 ‘무정: 이광수 작품선’, 4위는 154회 대출의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5위는 153회 대출을 기록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각각 올랐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2011년에도 대출 횟수 282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012년에는 2배에 가까운 449회 대출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 도서와의 대출횟수 격차도 2배에 가깝다. 학부생의 도서 대출 기간이 1회 5권 10일인 점을 감안하면 1년 동안 449회 대출은 상당히 높은 수치로 평가된다. 상허기념도서관은 학생들의 대출 인기가 높은 ‘정의란 무엇인가’를 단일권으로 37권 소장하고 있다.

최다대출 톱10 안에 든 책을 살펴보면 고전과 인문학 서적, 철학서, 경제사회과학도서, 소설, 자기계발서, 교양서 등 다양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신’,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구해줘’,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리처드 니스벳 교수의 ‘생각의 지도: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20위 안에는 ‘창조적 글쓰기’(글쓰기고재편찬위원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김시월 교수의 ‘소비자 교육’ 등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출 50위 안에는 ‘미적분학’과 각종 토익 교재, 일본어, ‘기본유기화학’, ‘생화학’, 황해두 교수의 ‘경제통합과 세계화’, ‘디지털 논리와 컴퓨터 설계’ 등 전공 서적도 많았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일부 교양서적만의 대출 건수가 많은 다른 대학 도서관과는 달리 방대한 소장 도서를 가진 상허기념도서관은 학생들이 가벼운 책에서부터 무거운 철학과 고전, 전공서적까지 다양한 책을 대출하고, 또 대출 회수도 다른 대학도서관보다 많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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