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012년 최우수선박 9척 선정
선종별로는 원유운반선이 4척으로 가장 많았고 컨테이너선이 3척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정유운반선(Product Carrier)과 여객선도 각각 1척씩 선정됐다.
특히 3개 잡지에 동시 선정된 16,0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397m, 너비 53.6m에 갑판 면적만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와 같다. 총 1만 6020개의 컨테이너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이 선박은 지금까지 건조된 전세계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규모로, 지난 달 초 영국에 처음 입항할 당시 BBC를 비롯한 해외 유력 외신들이 관심 있게 다룬 바 있다.
2개 잡지에 동시 선정된 여객선 역시 쇼핑센터, 유아 놀이시설, 레스토랑, 수영상, 나이트 클럽 및 인터넷 카페 등을 갖추고 최대 3,5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 1,060대의 자동차를 수용 가능한 준(準) 크루즈선이다.
이처럼 상선과 여객선 등 다양한 선종에서 다수의 최우수 선박들이 선정됨으로써 대우조선해양의 건조 기술력은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82년 첫 건조 선박인 ‘바우 파이오니어(Bow Pioneer)’호가 최초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30년 연속 총 131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맞춘 친환경·고효율 선박 기술을 적극 개발해 적용한 것이 최우수 선박 선정의 비결”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신선종·신기술 개발을 통해 명품 조선소로서의 자리를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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