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지질자원연구원, 지진가속도계측기 성능검사 관련 현장 공개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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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 09:00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17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 회의실에서 2013년도 지진가속도계측기 성능검사 현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소방방재청, 기상청, 국립방재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가속도계측기 제조·수입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지진가속도계측기는 지자체 청사, 공항 등 주요시설물에 설치한 후 지진발생시 계측된 가속도값을 활용하여 해당 시설물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부터 ‘지진재해대책법’제6조와 제7조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진가속도계측기는 지진발생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작동해야 하는 관계로 내구성과 정확성이 필요하여 엄격한 성능검사가 요구되나 그간 성능검사 방법이 명료하게 마련되지 않고 성능검사에 대한 제조 또는 수입업체의 이해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최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지진가속도계측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12.12.11),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을 개정(‘12.12.28)하여 구체적인 성능검사방법을 명확히 규정하였으며, 년 2회 성능검사를 정례화하여 실시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업체관계자들의 성능검사업무의 편의성을 위해 지진가속도계측기 성능검사기관을 추가로 확대하고, 지진방재 정책취지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필요시 현장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하여 이해관계에 있는 경우,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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