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설작업에 6억9000만원 예산 소요

- 올겨울 총 17회 제설작업, 자동염수살포시스템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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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2013-01-17 09:42
청주--(뉴스와이어)--지난해 12월은 1968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눈이 많이 온 달로 청주지역에 총 18일 눈이 내렸으며, 2011년 12월에는 단 한 차례도 없던 대설특보가 총 4회 발효되었고, 한파특보 또한 2011년 대비 8일이 더 지속되어 제설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청주시에서는 24시간비상근무 체계를 가동 폭설 및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있으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강설시 제설장비(살포기 등) 23대 및 인력(100여명)을 동원하여 주요 18개노선 309.5km 구간에 대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5cm이상 폭설시 전 직원 비상소집하여 부서별 보도 책임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총17회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는데, 이는 지난겨울 총 16회를 초과하는 것이며, 사용한 제설자재는 염화칼슘 1020톤, 소금 2388톤으로 지난 겨울대비 염화칼슘은 1.4배, 소금은 1.3배를 더 사용하여 총 6억9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앞으로도 많은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에서 예상하고 있어 추가적인 제설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청주시에서는 제설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1월 중 1000톤의 제설자재를 추가 확보 할 계획이며, 강설시 제설장비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골목길에 대하여는 동 제설반 등 인력과 소형굴삭기 등 장비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예산을 확보해 자동염수살포시스템을 도입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 및 잦은 눈과 한파로 인하여 예년보다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웃의 안전을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고, 동네 골목길은 주민이 함께 치운다는 건전한 시민 정신 발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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