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연도별 최다 출현 당첨번호 분석…40번 최다 출현해

서울--(뉴스와이어)--2013년 로또 추첨이 시작됐다. 올 해 두 번의 추첨에서 각각 13명과 11명의 1등당첨자가 나와 1인당 10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가져갔다. 45개의 번호 중 6개의 당첨번호를 모두 일치한 로또를 구매한 사람들이다.

이렇게 매년 52회에서 53회 이루어지는 로또 추첨. 과연 올해엔 어떤 번호들이 1등의 행운을 전할 수 있을까.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인 로또리치에서 지난 10년간 연도별로 가장 많이 나왔던 당첨번호들을 분석했다.

최다 출현 40번…연도별 1위는 못해

2002년 1회부터 2012년 마지막 추첨인 526회까지의 당첨 번호를 살펴보면, 40번 공이 가장 많이 추첨된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총 526회의 로또 추첨이 이루어졌고, 3,156개의 당첨번호가 나왔다. 이 중 40번은 무려 89회 출현해 가장 많은 당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20번이 86회, 37번이 84회 출현함으로써 3위로 등극됐다.

그렇다면 연도별 추첨빈도에 따른 금, 은, 동메달은 어떤 번호가 가져갔을까?

2003년(2002년 12월 추첨포함)부터 2012년까지 연도별 최다출현번호와 횟수를 조사해 보니 3, 5, 14, 20, 22, 24, 27, 31, 34, 37, 42, 45번 등이 1위에 1위에 올랐다. 이 번호들은 매년 적게는 12회, 많게는 16회까지 행운을 전했다. 이는 3~4회 추첨 중 1회 정도 나오는 수준이다.

그런데, 지난해가지 가장 많이 나왔던 번호 중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20번과 37번은 연도별 순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바 있지만, 정작 가장 많은 나왔던 40번은 1위를 차지한 적이 한번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40번의 출현이 다른 당첨번호에 비해 상대적으로 꾸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40번은 2003년 2위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2위를 할 당시 출현빈도는 11~13회로 1위 번호의 출현횟수와 차이도 거의 없었다.

단번대와 10번대 번호 약세

단번대와 10번대 구간내의 번호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연도별 최다출현 번호들 중에는 단번대 번호들은 3번과 5번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10번대 번호들 중에는 14번이 유일하게 2006년과 2009년에 가장 많이 나온 번호를 차지해, 10번대의 체면을 살렸다.

또한 5, 14, 27, 37, 42번은 가장 많이 나온 경우가 2회씩 됐다. 아직까지는 연도별 최다출현 번호 중 3회이상 나온 경우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업체(www.lottorich.co.kr) 기술연구소 김명진 연구원은 “로또를 통계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로또를 즐기는 한 방법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으로 접할 수도 있지만,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접해야 새로운 패턴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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