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사고 잦은 13곳 시설개선

- 교차로 구조개선, 미끄럼방지 포장, 신호기 설치 등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교통사고가 잦은 13곳을 오는 7월말까지 개선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민 안전을 지키고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오는 7월말까지 조기 완공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은 동일 지점에서 연간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5건 이상 발생한 지점이다. 사업대상지는 지난해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동구 지산동 지산사거리 등 13곳을 선정하고, 도로교통공단의 정확한 교통사고 분석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해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선내용은 ▲교차로 구조개선 ▲차로 재조정 ▲미끄럼방지 포장 설치 ▲전방 신호기 설치 ▲무단횡단금지분리대 설치 ▲횡단보도 재조정 ▲도로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정비 및 추가 설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체계 선진화를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이 조성될 것이다”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해 나가겠지만 무엇보다도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높은 시민의식이 필요하므로 준법질서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이 꼭 지켜야 할 사항으로 운전자는 ▲신호위반 ▲교차로 꼬리 물기 ▲끼어들기 ▲갓길 통행 ▲불법 유턴과 음주운전 등을 하지 않는 것이며, 보행자는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신호 등이 깜박일 때 건너지 않기 ▲야간 보행 또는 운동시 잘 보이는 밝은색 옷 입기 등이다.

한편, 시는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151억원을 투입해 교차로 구조개선 등 교통사고가 잦은 317곳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2010년 개선사업을 시행한 15곳에 대한 도로교통공단의 효과분석 결과, 교통사고가 개선전 112건에서 개선후 60건으로 46.4% 감소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교통안전과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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