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선수(성)폭력 실태 조사결과, 대폭 감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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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13-01-17 17:22
서울--(뉴스와이어)--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 이하 ‘체육회’)는 2012년 10월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2012년 선수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실시했다.

운동선수 898명 등 총 1,0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 최근 1년 내 구타경험은 2010년의 절반수준인 16.5%↓(2010년 32.6%), 성폭력 경험은 1/3 줄어든 9.5%↓(2010년 26.6%)로 대폭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스포츠 현장에서 (성)폭력이 현저히 감소한 데에는 체육회가 2009년부터 스포츠 인권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지정, 지속적으로 추진해 있으며 ①2009년 이후 무관용 원칙에 입각한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등 제재 강화⇒‘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지도자에 대해 기존 1차 적발 시 ‘5년 이상의 자격정지’에서 1차 적발 시 즉시 ‘영구제명’, ②신고상담체계 구축⇒스포츠人 권익센터를 2009년 11월 설치하고, 전문상담사를 채용하여 신고·상담 업무 실시, ③(성)폭력의 지속적인 예방교육 및 홍보⇒시도별, 경기단체별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181명)을 구성하여 각 시도, 경기단체 스포츠(성)폭력 예방 및 근절교육 적극 실시, ④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대책수립·시행⇒ 정기적으로 폭력실태를 전문기관에 의뢰·점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방안 마련 등을 사업의 주요 원칙으로 두어 시행한 결과이다.

체육회 내 담당부서에서는 현 상황에 대해 “(성)폭력실태가 대폭 감소되었지만 아직까지 스포츠 현장에 스포츠 인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더 큰 효과를 위해 언론매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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