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혼자서는 못하는 일 1위 ‘삼겹살집 가기’
- 대학생 혼자 있고 싶을 때 1위는 ‘심란할 때’
- 가장 외롭다고 느낄 때 1위 ‘모르는 무리에 나 홀로’
먼저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대학생 5명 중 4명은 “평소 ‘혼자가 편해’라고 생각하는 편(81.8%)”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 대학생의 3.4%를 제외한 96.6%는 ‘혼자 있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혼자 있고 싶다고 생각했던 순간으로는 ‘머리 속이 복잡하고 심란할 때(41.9%)’가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이며 1위에 꼽혔다. 또 ‘몸이 너무 피곤하고 쉬고 싶을 때(26.3%)’ 역시 3위와 큰 폭의 차이를 보이며 2위에 올랐다. ‘명절에(7.9%)’, ‘마음 안 맞는 조원과 조별과제를 할 때(6.5%)’, ‘지인들의 취업소식이 들려올 때(3.5%)’, ‘애인과 다투거나 헤어졌을 때(3.5%)’, ‘시끄럽고 말 많은 친구와 함께 있을 때(3.0%)’, ‘시험공부 할 때(3.0%)’ 등에도 혼자 있고 싶다고 했다.
‘평소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던 응답자들의 경우 ‘가장 혼자 있고 싶은 순간’으로 ‘몸이 피곤할 때(44.3%)’를 꼽은 반면, ‘혼자가 편하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심란할 때(42.8%)’ 가장 혼자 있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대학생 89.6%는 “‘이것만큼은 혼자서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이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 1위는 ‘삼겹살집에 가서 고기 구워 먹기(25.6%)’가 꼽혔다. 이어 ‘놀이동산 가기(19.8%)’, ‘뻘쭘한 모임에 참석하기(15.2%)’, ‘혼자 밥 먹기(11.9%)’, ‘크리스마스, 생일 보내기(9.0%)’가 차례로 절대로 혼자서 할 수 없는 일 5위 안에 올랐다. 그밖에 ‘극장에서 영화보기(6.1%)’, ‘노래방 가기(4.4%)’, ‘여행가기(3.4%)’, ‘병원 가기(2.2%)’ 등도 혼자서는 하고 싶지 않고, 할 수 없는 일로 거론됐다.
한편 대학생들은 ‘모르는 사람, 친하지 않은 무리에 혼자 섞여 있을 때(20.2%)’ 가장 외롭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몸이 아픈데 챙겨주는 사람 없이 혼자 알아서 해야 할 때(16.7%)’, ‘아무도 내 말에 호응해 주지 않을 때(11.3%)’도 외롭다고 느낀다고 했다. 외롭다고 느껴질 때 4위는 ‘다들 아는 것 같은 이야기를 나만 모르고 있다고 느낄 때(10.7%)’, 5위는 ‘학점, 알바 등 어느 것 하나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을 때(10.2%)’가 각각 차지했다. 그 외 ‘혼자 있을 때’, ‘나는 이루지 못한 타인의 성공을 축하해 줄 때’, ‘친한 친구조차 나를 오해할 때’, ‘친구들은 가지고 있는 물건이 나에게만 없을 때’, ‘내 SNS에는 답글, ‘좋아요’가 안 달릴 때’, ‘같이 밥 먹어줄 사람이 없을 때’ 등에도 외롭다고 느낀다는 응답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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