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14대입 논술비중 높여…수시모집 60%로 확대

- 전형간소화, KU전공적합전형 KU자기추천전형으로 통합, 입학사정관제 선발인원은 늘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2014학년도 신입학전형에서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늘리는 등 수시모집 비중을 전체 모집정원 대비 60%로 확대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인 KU전공적합전형을 KU자기추천전형으로 통합하는 등 입학 전형수를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국대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전형 수를 10가지로 간소화하는 대신 모집인원은 올해(1,932명, 모집비율 57.5%)보다 늘려 전체 정원의 60%인 2,016명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전형 간소화에 따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던 KU전공적합전형을 KU자기추천전형으로 통합해 총 38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 수는 줄어들지만 입학사정관제 모집인원은 KU자기추천전형과 KU기회균등전형 등 2개 유형에 총 705명(20.98%)으로 지난해 보다 오히려 34명 확대했다.

건국대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유사전형을 통합하는 대신 KU자기추천전형의 지원자격에 교내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학생으로 기존 KU전공적합전형의 지원자격을 추가했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전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건국대는 또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올해 500명에서 2014학년도에는 57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공인어학성적과 학생부성적만 반영하던 국제화(외국어특기자) 전형에서도 논술고사 성적을 추가해 30% 반영하기로 했다.

논술우수자전형 및 수능우선학생부전형 우선선발 대상자의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 국어B, 수학A, 영어B,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중 3개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또는 백분위점수 280점 이상 △자연계 -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 영역 중 3개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또는 백분위 점수 270점 이상 △수의예과 -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 영역 중 3개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등이다.

박성열 입학처장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내년 논술고사에서도 올해와 같이 모든 지문을 고교 교과서 범위 안에 출제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낮추면서도 변별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또 올해 9월에 모집했던 수시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모집시기를 수능시험 이후인 11월로 변경하고, 그동안 정시모집 ‘다‘군에서 선발하던 예체능계 일부학과(디자인전공, 미술전공, 체육교육)의 모집군을 2014학년도에는 ‘나’군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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