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아르바이트 전문 취업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7월14일부터 21일까지 2~4년제 대학생 1,59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재정현황과 취업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35.6%(569명)가 금융기관이나 친척·지인 등에게 현금을 빌렸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74.7%(425명)는 아직 빌린 금액을 모두 갚지 못했으며, 현재 갚아야할 대출 금액은 평균 500만원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갚아야 할 대출금액은 졸업을 앞둔 시기인 4학년이 평균 6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3학년은 평균 568만원 2학년은 평균 435만원 순으로 높았다. 또 1학년도 평균 600만원으로 높았는데 이는 높은 입학금 및 등록금과 지방출신 학생들의 서울생활 정착금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출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고 3천만원까지 다양했으며, 현재 1천만원이상의 대출금이 있다는 학생도 17.6%로 10명중 1명에 달했다.
이러한 대학생 대출의 가장 큰 이유은 '학비'가 88.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외에는 , '용돈'(5.6%)과 '해외연수/여행 자금'(1.9%), '사교육비'(16%), '개인적인(집안) 사유'(1.4%) 순으로 많았다.
이러한 높은 대출금 상환에 대한 부담은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이어져 대학생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대출금 상환계획에 대해 '졸업 후 취업하여 갚을 계획'이라는 응답자가 60.2%로 과반수이상으로 나타났고, 대출금 상환에 대한 스트레스가 직장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응답자도 57.5%로 과반수이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 전체 응답자 10명중 3명 수준인 31.4%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아님에도 빨리 취업하려는 마음에 '묻지마 지원'을 했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대출금 상환에 대한 부담은 취업할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에도 영향을 미쳐 취업기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판단하는 기준으로 '연봉수준'이 24.6%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비전'(21.3%) '채용하는 직무'(16.1%) '기업의 업종'(13.1%)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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