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우정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완료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은 역주행 또는 과속으로 인한 울산의 대표적인 교통 무질서 지점인 중구 우정삼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구 우정삼거리는 2010년 장춘로 연결도로가 왕복 4차로로 확장되어 (구)우정삼거리에 접속되었으나 시계탑 방면으로 좌회전을 할 수 없어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지하차도에서 태화교 방면으로 교통섬에 차량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버스 등 대형차량의 좌회전이 어려웠다.
또한 보행자들의 보행동선이 단절되어 보행자들의 무단 횡단이 빈번하였고, 삼거리 일대 도로미관이 좋지 못하였다.
이번 사업으로 좌회전이 가능하고 대형차량의 좌회전이 원활해졌을 뿐만 아니라 교통섬을 가로 지르는 횡단보도 설치 및 기존 보행공간의 확장 등 교통체계를 개선하였고 주변 경관도 크게 좋아졌다.
울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남울산우체국앞, 태화강대공원입구, 강동 정자삼거리 등 시 전역 12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회전교차로(Round About)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차량이 교통섬을 반시계 방향으로 일방 통행하는 교통체계로 ‘9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설되어 왔다.
우리나라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방안’에 따라 2010년부터 도입하여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비록 공사는 완료되었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사업효과를 검정하고, 부족한 사항은 보완하는 등 교통체계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면서, “회전교차로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회전교차로의 통행원칙인 ‘회전차량 우선, 진입차량 양보’체계를 준수하면 교통소통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운전자들이 이 통행원칙을 꼭 지켜 달라.”라고 당부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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