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제행사 발굴·유치 본격 추진
- 전략기획팀 2월 2차회의 갖고 가속도…3월 29일까지 전 국민 공모도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유치를 추진하는 국제행사는 5개 국 이상에서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체육행사·박람회·전시회 등과 규모가 적은 국제행사라도 우선 유치 경쟁력이 있고 유치될 경우 유치 비용에 비해 효과가 높아 지역경제 발전에 파급 효과가 큰 국제행사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국제행사 발굴·유치 추진계획을 수립, 12월 전발연·대학·상공회의소·언론인 등이 참여한 전략기획팀 1차 회의를 갖고 국제행사 유치 방향과 위원별 역할을 분담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전략기획팀은 국제행사 대상 발굴 및 유치·개최 전략을 마련하는 두뇌집단이다. 국제행사 관련 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치를 위한 각종 세미나·토론회 개최를 통해 성공적으로 뒷받침 하는 워킹그룹(Working group) 역할을 한다. 2월께 2차 회의를 개최해 분야별로 과제를 선정,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국제행사 유치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 출연기관인 대외경제연구원, KDI, 전남발전연구원, 광주·전남 소재 대학 교수 등과 국제행사 전문가 인재 풀(Pool)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국제행사 유치에 관한 전문적인 학식과 경험을 지닌 전문가, 국제기구나 학회에서 활동 중인 교수, 전남발전연구원, 전남정책위원회 분과위원장을 대상으로 전남도 국제행사 유치 자문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민 참여의식 고취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남도 제안제도 운영조례에 따라 3월 말까지 전남도 누리집에 국제행사 발굴·유치 제안서를 공고해 민간인, 공무원, 시군, 유관기관, 단체 등 지역 제한 없이 접수해 우수 제안을 발굴키로 했다.
공모는 3월 29일까지로 공모 기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10억 원 이상의 국고지원을 요청하는 국제행사로 전남도 내에서 개최 가능한 것이다.
우수 발굴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에게 도지사 포상과 시상금 200만 원을, 우수상 2명에게 포상과 각 100만 원의 시상금을, 장려상 2명에게 포상과과 시상금 각 50만 원을 지급하고 공무원에게는 실적 및 인사상 가점을 주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는 국제행사·기구 유치의 극대화를 위해 정부·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기구 유치 지원 협의체’ 구성에도 참여해 전남도가 유치 추진 중인 ‘정부간해양학위원회’, ‘국제갯벌연구원’, ‘국제갯벌천일염문화재단’ 등의 국제기구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1월 말까지 실국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도 전체적으로 국제행사 유치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가 확정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4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10월)’,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2014년 4월)’,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2015년 6월)’의 성공개최를 지원하며 앞으로 ‘국제해설학회 회의(2014년)’, ‘세계 상품디자인박람회(2015년)’, ‘2013년 슈퍼GT(양산차 레이스)’ 대회 유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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