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방통위-국토부,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울산시 - 방송통신위원회 - 국토해양부는 1월 22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선다.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는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후불 교통카드를 대신하여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 탑재 스마트폰*을 대중교통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들은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모바일 신용카드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교통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여 이용하면 되고 요금은 후불로 결제된다.
* NFC : 13.56MHz 주파수를 사용하여 10cm 이내 거리에서 낮은 전력으로 전자기기 간의 무선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비접촉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 삼성전자의 갤럭시S2 이후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에는 NFC 기능 기본 탑재 (외산모델 일부 제외)
기존에는 스마트폰에서 교통카드사의 모바일 선불 교통카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의 도입으로 이용자의 선택폭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시민들은 충전해서 사용해야 하는 선불카드뿐만 아니라 후불 교통카드도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지갑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Smart Mobile Life’ 시대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를 비롯해, 이동통신사(SK플래닛, KT, LG U+), 신용카드사(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교통카드사(이비카드, 마이비),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이미 완료하였다.
또한 카드발급 및 결제·정산 시스템 개발, 호환성 검증 및 필드테스트, 이용자 체험단 운영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중에 울산 시민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시가 ‘선·후불 교통카드 확대’, ‘교통카드충전소 확대’, 그리고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50원 할인혜택’ 등 교통카드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도시철도가 없는 교통환경에서도 교통카드 이용률이 2011년 77.4%에서 2012년 82.7%까지 증가하는 등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이용편의 증진에 기여하였다”며, “올해에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결제수단 제공으로 교통카드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고 ITS 선도 도시로서의 이미지도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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