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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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3-01-22 11:03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는 22일 시청 로비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소’를 설치, 모두 50백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 산하 전부서와 1기관 1시장 자매결연기관, 자생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를 실시했다.

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민에게 일일이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발행하며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으로서 발행액이 해마다 크게 증가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으며 전통시장 매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전주시의 온누리상품권 총판매액은 165억원으로 전년판매액 134억원보다 23% 증가하였으며, 판매액 대비 124%인 204억원이 회수되어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온누리상품권을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개인 현금 구입시 3% 할인(1일 30만원, 월 100만원 구매한도)된 가격으로 지속 판매 및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기관·단체 구입 참여 유도 등 다양한 판매노력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날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전주시 평화동 이명주씨(48)는 “극심한 한파로 과일과 채소 값이 많이 올라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니 부담이 많았다”면서 “온누리상품권을 3%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여 신선하고 저렴한 물품을 살 수 있게 돼 가계부담도 덜고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마음도 훈훈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시 산하 전부서 및 1기관 1시장 자매결연기관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시설현대화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이상의 세련되면서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고객사은행사 및 할인판매, 문화행사 등으로 고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넉넉한 인심이 묻어나는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제수용품을 준비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설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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