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겨울철 강설대비 제설종합대책 추진
[우리시의 현 상황]
울산시는 문제 진단결과 도로제설 작업노선 우선순위 노선은 산업물동량이 많고, 교통량이 많은 주요간선 도로 76개 노선, 462㎞로서 관보유 차량으로 짧은 시간에 제설 작업능력 범위를 초과하였고, 또한 기존의 제설작업 차량이 소규모 차량으로서 제설작업 시간보다 제설자재 상차를 위한 적재 및 이동시간이 과다 소요되는 등 비효율성을 도출하였다.
특히 도로제설 작업차량 투입을 경사지, 지하·고가차도 등 취약지역에 최우선 투입함으로써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체가 심하게 발생하였으며, 아울러 제설작업 차량의 이동경로 파악이 어려워 구·군간 상호 지원체계 구축에 문제점이 도출되었다.
그리고 적설량 5cm 미만 눈이 내렸을 경우 간선도로를 운행하는 노선버스는 스노체인(쇠사슬체인)을 장착하여 운행한 결과, 스노우체인이 터지거나 도로노면이 파손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느꼈다.
아울러 울산시 관내 국도 5개 노선에 대한 제설작업 및 협조체계 구축이 미흡했으며, 유관기관(군부대 등)과의 지원요청이 지연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방안 마련]
이에 따라 울산시는 시민 불편사항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자 지난 1월 2일 제설관련 매뉴얼 재정비를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하였고, 눈이 많이 내리는 서울시와 강원도(원주, 강릉)를 방문하여 제설작업 기법과 차량 운용실태 등에 대한 벤치마킹(2013.1.2~3)을 실시한 바 있다.
그리고 폭설 시 월동장비 구축과 관련, 상주 체험센터를 방문(2013.1.7)하여 월동장비 장착 전·후의 미끌림과 제동거리 차이를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제설작업 매뉴얼과 기법을 재정비하고 제설작업 우선 구간 노선 조정을 위하여 지난 9일 구·군 부단체장과 도로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박성환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강설대비 제설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
울산시는 ‘강설대비 제설종합대책’ 수립 목표를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노선버스 도로 및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제설작업에 역점을 두고 단기대책과 장기대책을 수립하였다.
먼저, 단기대책으로 최우선적으로 제설작업 차량을 보강하도록 하였다.
제설작업 노선(76개 노선, 462㎞)을 관보유 차량으로는 한 시간 이내 제설작업 능력이 30% 정도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언덕길 운행이 가능하면서 적재능력이 향상되는 민간장비 덤프차량(15톤) 및 포크레인 등 50대를 임대하여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또 울산광역시 재난관리기금으로 장비구입 및 임대료 11억 원을 구·군에 지원하기로 하였다.
관보유 차량과 임대차량은 제설담당 책임노선을 지정하고, 담당공무원이 전담배치 된다. 특히, 도로결빙 취약지역(교량, 고가, 지하도로 및 경사지)은 관보유 제설차량 투입과 모래살포를 위한 공무원 책임담당제를 시행한다.
울산시는 현재 관보유 소규모 염화칼슘 제설작업 차량(1톤)의 기능 및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이동식 전진기지(염화칼슘 살포차+운반차량+적재장비) 운영으로 제설자재 상차 이동 및 적재 시간을 대폭 단축토록 개선하였다.
제설작업 상황관리를 ‘교통관리센터 ITS’ 및 ‘재난영상시스템 CCTV’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관리하도록 함과 아울러 이번에 문제점이 노출된 제설작업 차량의 이동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차량용 위치정보 시스템(GPS) 49대’를 구축(2013.1.15) 하였다.
특히, 울산지역을 연결하기 위하여 구축된 기간도로망인 국도의 제설작업(5개 노선 185km)을 진영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협조체계를 강화함과 아울러 울주군에서 임대차량을 고정배치토록 하였다.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하여 예비특보단계부터 군부대 병력 지원가능여부 확인 및 재난 상황실 근무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시내버스(679대) 안전운행을 도모하고자 스노우체인 장착 방식에서 PP로프·고무밧줄 장착 방식으로 교체하여 도로파임 현상을 줄임과 아울러 결행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장기대책으로는 경사지, 지하, 고가차도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염수분사장치 및 열선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점진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릴 때에는 도로 결빙으로 인한 차량운행 속도가 느려지고 이로 인한 교통혼잡이 발생되어 제설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민들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도로제설 작업은 도시기능을 빨리 회복하기 위하여 민간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제설작업 희망 신청업체가 많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폭설, 한파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유선방송, 재난문자 전송, 누리집(홈페이지), 마을방송,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고 강설 시 ‘내 집 앞 눈치우기 운동’ 시민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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