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국내 최초 한국-러시아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열려

-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호랑이·표범 보호 달력 제작, 전세계에 배포

-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보호, 보전을 위한 행사

2013-01-24 09:03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초로 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호랑이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범보전기금(대표 서울대 이항 교수)과 러시아 피닉스기금(대표 세르게이 베레즈넉)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회 주제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이며,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일상생활에 대한 묘사를 담고 있으면 된다. 응모 대상은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사용하는 재료는 페인트, 크레파스, 수채화 등 제한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사)한국범보전기금 사무국으로 2013년 2월 20일까지 보내면 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그 보전의 중요함을 전하기 위해 펼치는 그리기 대회이다. 대회의 공동 주최자인 피닉스기금은 극동러시아 야생에 남아있는 약 400마리의 한국호랑이, 약 30마리의 한국표범을 보호, 보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밀렵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 기금은 또한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을 알리기 위해 매년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시상한 그림을 모아 달력을 출판해서 전세계적으로 배포한다. 2014년 달력은 한국과 러시아 어린이의 그림 작품을 함께 실어 출판될 예정이며, 한국 어린이들의 호랑이·표범에 대한 관심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그림이 실려 있는 달력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30명 내외가 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2013년 3월 1일, (사)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사)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 http://koreantiger.co.kr/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개요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 야생동물자원을 효과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사단법인 천연기념물동물유전자원은행은 문화재청에 등록된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의 법인 명칭이다.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 다음 4가지 사업에 중점을 둔다. 1)야생동물(포유류, 조류 및 양서‧파충류)의 혈액, 조직, 분변, DNA, 기생체 등 야생동물 연구에 필요한 생물 시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DB화 한다. 2)수집한 연구소재와 관련정보를 연구자에게 제공하여 야생동물 질병, 계통진화 및 분류, 보전유전학, 보전생물학, 기초생물학, 생명공학, 비교의학 연구를 촉진시킨다. 3)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유전학, 보전의학, 보전생물학 연구, 학술 및 교육활동을 수행한다. 4)유전자원 확보에 필수적인 천연기념물 동물 및 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재활, 관리, 질병연구 및 관련 교육과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한국호랑이.한국표범: http://savetiger.kr/50160518611
(사)한국범보전기금: http://koreantiger.co.kr/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cgrbank

연락처

(사)한국범보전기금 사무국
현지연/한승주
02-888-274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