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천연기념물 겨울 철새 먹이 주기 행사’ 개최
이 행사는 월동을 위해 매년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천연기념물 겨울 철새(독수리, 두루미 등)들의 먹이 부족으로 인한 탈진(脫盡)과 아사(餓死)를 막고 안전하게 겨울을 지내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천연기념물 동물의 안정적인 보호관리와 자연유산 가치의 중요성, 동물 보호의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조난되어 구조 치료된 천연기념물 독수리 2마리와 두루미 1마리에게 위치추적장치(GCT)를 부착하여 방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위치추적장치 부착으로 조류의 이동 경로와 먹이 공급지, 주 서식지 등 종합적인 생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수집된 자료는 천연기념물 겨울 철새들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방안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하림(대표 이문용)과 지난해 1월 협약(MOU)을 체결하고 하림이 생산하는 닭고기 일부(월 4톤씩 - 총 20톤)를 매년 지원받아 겨울 철새에게 공급하고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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