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발생액 방식 신개념 산소발생기는, 기존 산소발생기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산소농축기와는 달리 산소발생액을 이용하여 산소를 자체적으로 발생시킨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산소농축기는 공기중 산소를 농축하여 산소농도가 높은 공기를 실내에 불어넣고, 산소 농도가 낮은 인체에 유해한 부산물 가스는 배기하는 방식이었다.
따라서 산소농축기는 2차공해의 문제를 비롯해 에어컨과 같이 실외기가 필요하고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등 실외기가 없는 제품에는 적용이 곤란할 뿐만 아니라 벽을 뚫고 설치해야 하므로 설치와 이동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이번에 개발된 산소발생액 방식 산소발생기는 산소를 직접 발생시키는 방식이므로 2차공해 문제가 없고, 실외기가 필요 없어 별도 설치도 필요 없으며 이동하기도 매우 쉽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기존 방식에 비해 소형이며, 생산가도 1/4~1/10밖에 들지 않아 상용화할 경우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씨앤케이는 경상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조재경(趙在慶·전자재료공학전공) 교수가 주축이 되어 지난 2001년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산소발생액 방식 산소발생기 원천기술 관련 특허 6건과 실용신안 1건을 출원 완료한 상태이다.
산소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피로감·허약감·만성두통·무기력감 등을 개선시키고, 유아와 아동·수험생의 집중력·사고력·기억력·학습능력·지능 발달을 증진시킨다.
또 다이어트·피부미용·숙취 해소·성인병 예방·환자의 빠른 쾌유에 효과가 있고, 바이러스·감기에 대한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신기술은 무궁무진한 응용분야를 가지고 있다.
㈜씨앤케이는 이번에 개발한 신개념 산소발생기 기술의 응용분야로서, 이 기술을 가습기에 접목시킨 산소발생 가습기와 개인용 산소발생기, 산소자판기도 함께 개발 완료했다.
산소발생 가습기는 얼핏 보기에는 보통 가습기와 비슷하지만 가습기와 같이 원하는 위치에 놓고, 전원 플러그를 연결하는 것뿐이므로 설치하기가 아주 간단하다.
그러나 가습기와 다른 점은 산소발생 버튼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이다. 사용 방법은 산소발생액이 담긴 통을 산소발생 가습기에 꽂고, 산소발생 버튼을 누르면 산소가 자체적으로 발생돼 산소방울이 전면 창에 보이고, 산소분출구를 통하여 산소가 분출된다. 이때 부산물로 생성되는 물은 가습에 사용된다.
산소발생 가습기는 연간 1000억원 규모의 국내 가습기 시장에 새로운 부가 기능으로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기술이므로, 해외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앤케이는 이번에 독자 개발한 산소발생 가습기 제조기술을 국내외 가습기 업체에 이전하여, 양산 판매할 예정이다.
개인용 산소발생기는 임산부·아동·수험생 전용 소형 산소발생기이다. 산소자판기는 500원 짜리 동전을 투입하면, 5분간 산소와 아로마 향을 흡입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찜질방·스포츠센터·독서실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조재경 교수는 “향후 이 기술을 이용하여 자동차용 산소발생기, 항공기용 산소발생기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산소정수기·산소수기·산소 카페용 산소발생기·활어차용 산소발생기 등으로 응용할 수 있어 향후 관련업계에 굉장한 부가가치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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