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지털온라인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개최
IPTV, 디지털케이블TV의 업계 대표 주자인 KT 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 SK 브로드밴드미디어(대표 임진채), LG U+ 미디어로그(대표 윤준원), 홈초이스(대표 왕용훈)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1월 24일 ‘영화 디지털 온라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서 영화진흥위원회는 업계에서 제공한 자료를 종합하여 2012년 IPTV, 디지털케이블TV의 영화 랭킹을 최초 공개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매월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영화 통계를 발표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곽영진 제1차관을 비롯해 협약 당사자인 KT미디어허브 박동수 총괄상무, 브로드밴드미디어 임진채 대표, 미디어로그 윤준원 대표, 홈초이스 왕용훈 대표를 비롯하여 영화진흥위원회 김의석 위원장과 주요 영화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곽영진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협약식 체결자들의 그간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국내 영화산업 부가시장이 활성화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현재 2,158억 원 규모의 디지털 온라인 시장이 2017년까지 1조 원 규모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화 디지털 온라인 시장 통계에 따르면 총 매출은 2011년 1,709억 원에서 2012년 2,158억 원으로 26%가 성장하였고, 이 가운데 IPTV, 디지털케이블TV VOD 부문은 910억 원에서 1,310억 원으로 44%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화랭킹 상위 10위에 영화 ‘도둑들’, ‘후궁-제왕의 첩’, ‘건축학 개론’, ‘완득이’ 등 한국영화가 9편이나 포함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문화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객들은 영화의 온라인 개봉작에 대한 랭킹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IPTV, 디지털케이블TV 등의 업계도 전체 시장규모나 이용객에 대한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 추진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화 제작자·투자자 입장에서는 영화 디지털 온라인 시장의 수익배분의 투명성이 확보됨에 따라 영화에 대한 투자 확대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기존 영화상영관의 관람객 수, 매출액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화상영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함께 온라인 부가시장에서도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 시스템이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식에 앞서 2012년 디지털 온라인 시장에서 한국영화 랭킹 1위를 차지한 영화 ‘도둑들’의 제작자 안수현, 최동훈 감독이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2012 영화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영화 저작권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하여 노력해 온 ‘굿 다운로더 캠페인’의 박중훈 위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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