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2013년 지방기능경기대회 참가신청서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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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3-01-24 12: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후원하는 지방 최대 숙련기술인 축제의 장인 ‘지방기능경기대회’ 참가를 위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원서접수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일 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skill.hrdkore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새롭게 포함된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17개 시·도에서 4월 10일부터 6일 간 개최되며, 모바일 로보틱스 등 48개 직종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입상하지 않은 사람으로, 대회개최 시작일 현재 14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학력과 경력에 상관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그동안 고졸 창의인재들의 취업을 위한 교두보로 자리 잡으며 ‘선취업-후진학’을 연계하는 우수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서 능력을 갖춘 졸업생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고, 이들의 취업률이 높아지며* 사회적으로 열린 고용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고,

* ’13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 취업률은 48.5%로 지난해보다 6.2%p 증가 (교육과학기술부, ’13. 1)

기업들도 고졸 채용을 확대하고 승진 차별을 완화하는 등 학력보다 능력과 성과중심의 고용*에 동참하고 있어, 이번 대회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입상자**는 관련 분야 취업에 매우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 ▲’12년 기능경기대회 선수 220명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취업▲ LG전자 ‘고졸출신’ 조성진 사장 승진사례 (’12. 11)

** ’12년 지방기능경기대회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참여비율 : 85.4%

고등학교 재학 시 ‘글로벌 용접 1인자’에 대한 포부를 가졌던 삼성중공업의 이경현 과장(36)은 ’95년 전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후 삼성중공업에 직행한 성공 케이스다.

이 과장은 “지방기능경기대회는 고졸 출신인 나에게 대기업에 입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지금은 제가 가르친 선수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그 동안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우수 고졸인재들을 위한 ‘선취업-후진학’ 풍토를 조성하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지방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산업체 근로자 입상 우대 제도’를 실시한다.

산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가 3명 이상 참가한 직종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득점한 근로자 선수들이 3위 입상자로 추가 선정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방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각 시·도 기능경기위원회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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