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국관광공사-경기도시공사,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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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13-01-24 14:58
서울--(뉴스와이어)--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경기도(지사 김문수) 및 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는 오는 1월 28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양해각서(MOU)을 체결하고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내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MOU는 한류의 지속기반 확보 및 MICE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가칭:한류드림누리)’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고, 한류월드 시행 주체인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한류드림누리’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토지우선 공급 등 제반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2년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수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사상 최초 1,000만명을 돌파, 12월 말에는 1,110만명을 달성하였다. 또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된 MICE 산업 역시 국제회의연합(UIA)이 발표한 ‘2011년도 세계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광객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류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은 매우 부족하며, 3,000명 이상 수용가능한 K-POP 전용 공연장 등 한류 종주국 위상에 걸맞는 한류 관광인프라도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경우 2010년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와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 개장을 통해 고용창출 및 경기부양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아시아 최고의 관광 복합단지로의 위상을 확고히 한 반면, 국내에는 아직도 내세울 만한 MICE 복합단지가 전무한 실정이다.

현재 국내 여러 지역에서 민간투자 방식을 통해 한류를 테마로 하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민자방식의 특성 상 사업성 확보를 위해 상업시설 위주로 구성되다 보니 한류 인프라로서의 공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부동산 경기침체 및 신뢰성있는 민간투자자 확보의 한계로 사업 진행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 일산 ‘한류월드’ 내에 ‘한류드림누리’라는 컨셉으로 한류의 생산과 소비, 확산이 동시에 선순환되는 한류 공공인프라를 2017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4위 규모인 킨텍스(KINTEX)의 MICE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결합하여 한국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MICE 복합단지로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에 힘입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붐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이를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는 한류 인프라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에서, 공공부문인 한국관광공사와 경기도가 앞장서서 선도투자를 검토해 보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20년 간 약 33조의 생산유발 효과 및 42만개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한류확산의 중심거점으로서 외래관광객 규모 증가 및 국가 관광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관광공사 개요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한국관광공사는 그간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해 관광외화 수입 증대를 통해 국가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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