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만 타이베이국제도서전, 1월 30일부터 2월 4일까지 6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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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2013-01-24 15:47
서울--(뉴스와이어)--(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는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제21회 타이베이국제도서전(1. 30.~2. 4.)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 운영한다.

대만은 2000년대 초 한국의 대중문화를 알린 ‘한류’의 본고장이자, 한국 도서의 저작권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나라이기에 이곳에서 열리는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한국 출판계에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대만의 출판시장 규모는 여느 아시아권의 도서전에 비해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중국 본토의 출판시장 진출에 앞서 여러 가능성을 타진하고 점검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마켓이기에 중국 출판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 출판사들의 관심이 높은 도서전이다. 올해 주제국은 벨기에이며, 벨기에는 즐거운 독서를 주제로 △국제출판 포럼 △국제아동저작권 포럼 △디지털 출판 포럼 등을 주제국 주요 행사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올해로 열일곱 번째 본 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을 설치 운영한다. 올해 한국관은 117평방미터 규모로 꾸며지며, 10개 출판사(교원, 다산북스, 블루래빗, 사회평론, 어린이창조학교, 여원미디어, 연두비, 예림당, 초이스메이커코리아, 캐럿코리아에이전시)가 참가해 자사 도서의 판권 수출을 위한 활발한 저작권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에는 한국관 참가사 도서와 위탁사 도서를 포함해 총 1,500여 종의 도서를 전시하며, 위탁도서 전시 참가사는 12개사(보리, 드보르작아카데미출판부, 문학동네, 범우사, 산지니,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서해문집, 시공사, 영진닷컴, 우림북, 창비, 현암사)이다.

국내 출판사들의 자사 도서 저작권 수출은 국내 출판 시장의 지속적인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이를 위한 전략적인 해외 도서전 참가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올해로 21회째인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서의 한국관 운영은 우리의 다채로운 출판 콘텐츠를 중국어권과 아시아권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kpa2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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