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위한 훈훈한 나눔…에프아이엔터테인먼트, 보드게임 지원

- 재미는 기본, 따뜻함까지 선물하는 보드게임

2013-01-25 09:08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는 훈훈한 나눔의 소식이 전해졌다. 보드게임 제작업체인 에프아이엔터테인먼트(대표 방정환)는 이 날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지부와 함께 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을 지원하기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을 통해 전달된 보드게임은 투니버스 인기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를 소재로 지난해 에프아이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출시한 ‘자두야 뚜껑치자 보드게임’, ‘알까기 레이스’ 2종이다. 뚜껑을 활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이 보드게임들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지부를 통해 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 120개소의 아이들에게 전달돼 즐거움을 전하게 된다.

이번 나눔은 ‘좋은 장난감이란 그것을 가지고 노는 동안 즐거움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방 대표의 평소 경영철학을 실천한 것이다. 경기침체와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한파로 모두가 움츠리고 있는 요즘, 이와 같이 나눔을 실천하고 즐거움을 선물하는 모습은 보는 이를 웃음 짓게 만든다. 특히 이번 보드게임 기부는 기업의 특성을 살린 기부라는 측면에서도 고무적이라 하겠다.

이날 전달식에 직접 참석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보드게임 방법을 설명해준 방 대표는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의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의 친구나 다름없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도 재밌고 따뜻한 겨울방학을 선물하고 싶어 보드게임 지원을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방학 중에는 아이들이 센터를 이용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우리 게임이 아이들에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이 즐거운 경험도 하고 서로 더욱 친하게 지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 대표는 “특히 PC게임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친구, 가족들과 함께하는 놀이문화가 점점 줄어가는 요즘 현실이 안타깝다. 그런 면에서 보드게임은 아이들의 정서적인 측면은 물론 적극성과 사회성, 사고력 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인 놀이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재밌고 흥미로운 보드게임을 개발해 많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하고 싶다.”라며 보드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에프아이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나눔을 계기로 기업의 업(業)을 살린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생각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에프아이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5월, 방정환 대표가 설립한 아동용 완구 개발, 제작 및 판매업체로 대표작인 ‘자두야 뚜껑치자’를 비롯해 ‘알까기 레이스’, ‘자두야 종치기하자’등의 보드게임과 인기 캐릭터 뽀로로, 폴리, 자두를 활용한 컬러 흙, 자석교구, 화구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문의 070-7711-2487)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온프렌즈)는 2003년 3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통합교육 및 복지활동을 제공한다.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이 더 나은 아동의 발달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협의회로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000여 지역아동센터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ac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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