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일반인 회원 9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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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13-01-25 09:00
서울--(뉴스와이어)--CJ그룹(회장 이재현)의 저소득소외계층 아동 교육지원을 모토로 한 CJ도너스캠프에 일반인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면서 개방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지원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로 성장한 것이다.

CJ그룹은 24일 “CJ도너스캠프의 기부회원이 지난해 말 기준 26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90% 이상이 임직원이 아닌 일반 기부회원”이라며“8년 전 출범 당시‘진정성 있고,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커뮤니티로 키우라’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지시가 실현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CJ그룹에 따르면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공부방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려는 기부회원은 2005년 출범 당시 2,900명에 불과했으나, 2007년 5만6,204명, 2009년 15만3,763명, 2011년 20만5.923명, 그리고 지난해 26만4,171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기부모금액(매칭펀드 불포함) 역시 2009년 8억5,000만원에서 2010년 12억5,000만원, 2011년 25억원, 2012년 34억6,000만원으로 늘어났다. CJ도너스캠프의 성장과 함께 일반 기부자들의 참여가 급격히 늘면서 전체 회원수 가운데 CJ그룹 임직원 비중은 첫 해 78%에서 2008년 18%로 뚝 떨어진 데 이어 지난해에는 9%(2만3,748명)로 처음 10% 아래로 떨어졌다.

CJ도너스캠프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한 공부방 어린이들과 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들이 만나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도록 설계된 기부 플랫폼으로, 기부자가 1만원을 기탁하면 CJ나눔재단이 같은 액수를 더해 집행하는‘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CJ도너스캠프의 기관 회원으로 등록된 전국 3,600개 공부방이 인터넷에 직접 교육 제안서를 올리면 기부회원들이 제안서를 검토해 원하는 공부방/프로그램을 골라 기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부금의 사용 내역과 결과, 공부방 소식을 뉴스레터 등의 형태로 제공해 기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CJ도너스캠프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국 공부방들의 참여도 활발해져 매달 100개 안팎의 새로운 교육제안서가 올라오고 있다. 제안서 내용은 “축구공을 보내주세요” 와 같은 단순 물품 지원부터 학습강사 요청, 문화체험 활동 지원까지 다양하다.

CJ그룹 권인태 부사장은 “2005년만 하더라도, 공부방 지원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져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다른 대기업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나서는 등 공부방 기반 지원사업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CJ그룹 사회공헌의 ‘한 우물 정신’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CJ나눔재단은 지금까지 CJ도너스캠프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커뮤니티를 키워나가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내실화를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처음 시작한 공부방 교사 파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대학생 영어교사 150명, 인성 교사 100명, 문화창의 교사 20명을 CJ도너스캠프가 직접 선발해 지원이 필요한 공부방에 장기간 파견할 계획이다. 아이들을 돌보는데 급급해 변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공부방들은 CJ도너스캠프 파견 교사를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하고 있다.공부방 교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활동기간 중 학비 지원을 받게 되며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어린이 영어지도와 사회성 함양에 관한 전문 교수 기법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CJ그룹 입사지원시 가산점 혜택도 주어진다. 영어교사는 2월중, 인성교사는 6월중 모집에 나선다. 문화창의 교사는 실제로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젊은 창작인들로 구성해 공부방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CJ그룹은 교육지원으로 특화된 CJ나눔재단과 신진 창작자 발굴지원을 모토로 하는CJ문화재단을 통해 올 한 해 160여억원을 사회공헌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CJ그룹 개요
CJ그룹의 모기업은 1953년 8월 세워진 제일제당공업(주)이다. 창업자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으로 CJ는 1993년까지 삼성그룹 계열사였다. 주요 계열사는 생명공학 분야에 CJ제일제당바이오, CJ헬스케어, 식품 및 서비스 분야에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 CJE&M, CJCGV, CJ헬로비전, CJ파워캐스트, CJ에듀케이션즈, 신유통 분야에 CJ오쇼핑,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인프라 분야에 CJ건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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