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울 항공료, 알찬 할인 이벤트 전개
- 오는 3월 25일까지 … 항공권 할인, 주차요금 면제 등
- KTX와 비슷한 수준으로 더욱 편하게 이용
2010년 11월 KTX 2단계 개통 이후 KTX 이용 영향권 내에 있는 지역 공항들이 탑승여객 감소로 탑승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되자 항공사들도 노선유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공항도 KTX 개통 이전 1일 24회 운항스케줄이 지난해 10월 28일까지 3차례에 거쳐 10회 감편되어 14회 운항되고 있다.
따라서 공항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울산공항은 지난 1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8주간 울산 - 서울(김포) 항공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항공료 할인 이벤트 행사에 들어갔다.
가격 할인 행사는 홈탑승권 및 모바일 탑승권 소지자에 대한 항공권 할인과 공항 주차요금 면제 등으로 실시된다.
단, 설 연휴기간인 2월 8일부터 12일까지, 3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성수기 적용으로 할인혜택이 제외된다.
이에 울산시도 구·군을 포함한 소속직원들에게 출장, 교육, 연수 등에 항공편을 적극 이용 안내는 물론, 관내 유관기관 및 교육기관, 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지역 기업체 등에 할인행사를 널리 홍보하여 침체위기에 있는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울산 - 서울(김포) 항공운임은 항공료 및 공항이용료,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하면 평일 86,200원, 주말(금~일) 96,200원이 각각 소요된다.
따라서 평일 기준으로 울산 - 서울(김포) 항공운임은 86,200원에서 21,900원이 할인되는 64,300원으로 인하되고, 1일 기준 부담 주차요금 5000원을 면제받게 될 경우 왕복기준 비용부담은 기존 172,400원에서 128,600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25% 정도의 할인효과가 있다.
이는 KTX 울산역을 이용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 104,000원(왕복) 대비 23% 정도 상회하는 것으로, 울산시와 울산공항 측은 가격, 소요시간 등을 비교할 때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용승객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지사장 박순천)는 항공이용의 고비용 부담 선입견에서 벗어나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저렴한 항공요금으로 항공수요를 만회하여 지역공항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할인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반응에 따라 이용승객들이 실질적인 부가혜택을 누릴 수 있는 추가적인 이벤트 시행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항공사 누리집(홈페이지)(www.airport.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할인항공권은 항공사 누리집(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이용, 예약하면 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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