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설 선물용 사과·배 세트 대량할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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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13-01-27 12:00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는 볼라벤 등 세 번의 태풍으로 과수농가의 피해가 컸다.

사과 생산량은 태풍 이후 일조량과 일교차가 커서 다행히 전년대비 4% 증가하였으나, 배는 태풍피해로 40% 감소하는 등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장관 서규용)와 농협(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 에서는 설 대비 과실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을 세우고 설 명절에 국민들이 마음 놓고 제수용 사과, 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특별대책을 세워 적극 대응하고 있다.

먼저, 농협이 확보하고 있는 계약물량(사과 5만톤, 배 5만톤)을 설 대책 기간(1.28~2.8)에 대량 방출한다. 평소에는 계약물량을 사과 250톤, 배 200톤 내외를 출하하고 있으나, 설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기간에는 1일 기준 사과 800톤, 배 1,000톤 가량을 출하할 계획이다.

또한, 과일 소비촉진으로 과수재배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사과세트, 배 세트, 사과랑 배랑 혼합세트 등 6만 세트를 제작하여 시중가격대비 10% 정도 할인 공급하며, 수요가 늘어날 경우 공급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사과, 배에 띠지를 없애고 포장박스를 간소화하는 등 포장을 최소화하여 가격 거품을 뺐다.

한 세트에 사과 27천원(5kg), 배 37천원(7.5kg), 사과랑 배랑 혼합 세트 48천원(6kg)에 판매할 예정이다.

- 판매처 : 농협 55개 대형매장, 농협 홈페이지 www.nonghyup.com

김영주 회원경제지원부장은 “농협 계약물량을 도매시장과 유통업체를 통하여 최대한 출하하여 설 명절 서민물가를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소비자들이 금년 설 선물로 맛 좋고 건강에 좋은 사과와 배 등 우리 과일을 많이 애용해 농업인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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