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지역기반 산학협의체 출범식 29일 개최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29일(화) 오후 4시 군산 리츠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학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한다. 츨범식에는 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 및 관련 교직원, 도의회의장 등 도내 주요 관련자와 전북지역 산업체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대학교는 2012년 산학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LINC)에 선정되어 5년간 168억원을 지원받아 효율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 중으로,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더욱 공고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INC 사업이 산업체의 의견을 대학 교육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대학의 체제를 산학협력에 적합하도록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군산대학교는 지난 1년간 군산·새만금 지역산업체들의 산학협력 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산학협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왔고, 금번 지역 기반 산학협의체 출범식을 통해 이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할 예정이다.

군산대학교가 효율적인 산학협력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는 산업단지 캠퍼스, 산학중점교수제, 분야별 산학협의체 운영,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교육센터, 인력수요기반 연계 전공, 후진학 교육체계 등이다.

군산대 링크사업단 구성회 산학중점교수는 “그간의 산학협력은 양 당사자인 대학과 산업체의 우선목표가 달라 소극적인 형태로 진행되어 온 경우가 많았다” 면서 “미국의 실리콘밸리, 일본의 이와테현 등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어 낸 많은 사례에서 보듯이 국가나 지역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대학교는 산업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쌍방향적 산합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 정보, 인력 등의 필요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산학협력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산업단지 캠퍼스 : 군산국가산단 내 10,000여평의 부지에 산학협력 친화형 캠퍼스를 구축해 기계공학부, 조선공학과, 제어로봇공학과 3, 4학년 학생이 현장 밀착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업연구관, 자동차부품기술혁신센터, 신재생에너지 실습관을 설립 또는 이전함으로 산업단지 내 기업체들이 교육 및 연구 시설을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

- 산학중점교수제 : 산업체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논문 평가 등 기존 교수 공채의 일반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특별 채용할 수 있게 함으로 학위나 논문이 없더라도 대학 교수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이를 통해 2012년도에 9명의 교수가 산업중점교수로 채용됨. 이들 산학중점교수는 강의를 전혀 하지 않거나 최소 시간만 하도록 하며 산학협력과 관련된 업무만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함으로 대학이 적극적으로 산학협력에 나설 수 있는 토대를 구축

- 분야별 산학협의체 운영 : 군산을 중심으로 한 전북지역 업체 중 군산대학과의 산학협력 수행 의사가 강한 기업 300여개를 기계자동차, 정밀화학, 신재생에너지, 식품/생물공학, 건축/토목/환경, 신소재, 조선해양, IT전자 등 9개 분야로 세분하고 분야별로 업체대표 5인, 관련학과 교수 5인 및 산학중점교수 1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두어 산업체와 대학 간의 의견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

- PLM 교육 센터 구축 :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은 제품수명 주기관리의 약어로 기업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제품의 기획, 설계, 제조, 운영, 보수유지, 폐기-의 모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와 관련된 역량을 갖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군산대학교에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업체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 인력수요기반 연계전공 운영 : 자동차기계부품, 조선해양, 신재생에너지 등 지역전략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관련 산업체로부터 파악하여 이를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편성하여 운영. 기존 학과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인력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필요인력을 양성, 공급할 수 있음

- 후진학 교육체계구축 :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으로 진출한 인력이 일정기간(3년) 이상 재직 후 대학교육을 받고자 하는 경우 직장과 학업을 동시에 수행하며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체계 구축. 이러한 제도를 통해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 고교 출신들의 산업체 진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어 만성적인 기능인력 부족을 해소시킬 수 있음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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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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