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유가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7/B 하락한 $95.88/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최근 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이 전일대비 $0.07~0.77/B 하락.
Brent 최근 월물(3월물)은 전일과 같은 $113.28/B를 기록.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85/B 상승한 $109.13/B에 마감.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하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보임.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1월 18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281만 배럴 증가한 3억 6,312만 배럴을 기록.
미국 일부 경기지표가 악화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
미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미국 신규주택판매건수가 전월 대비 7.3% 감소한 36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85,000건에 못 미치는 수준.
반면, 유럽 경기지표 개선 및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
German Ifo institute는 독일의 1월 기업체감지수(business climate index)가 104.2를 기록, 세 달 연속 상승했다고 발표(전월 102.4).
유럽중앙은행(ECB)이 작년 초 실시한 장기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돈을 빌린 은행들이 대출금을 예상보다 조기에 상환할 것이라는 소식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
26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66% 상승(가치하락)한 1.346달러/유로를 기록(유로화 가치는 11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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