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성명- 막무가내식 권력형 부패 사면의 전면 무효화를 주장한다

- 설특사를 포장하는 것은 국민들을 조롱하는 것

2013-01-29 14:16
서울--(뉴스와이어)--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해 사면안을 의결하면서 그동안의 국민들과 심지어 여당의 반대까지 무시하고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투명하고 법과 원칙에 맞는 사면이라면서 대통령 친인척배제, 권력형 비리사건 제외 등의 원칙을 적용했다고 하였다.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이번특사 55명에 포함된 조현준 효성사장은 대통령의 사돈관계로 첫 번째 원칙인 친인척배제라는 말이 무색하다.

본인의 멘토라고 불리던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은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와 관련 수억원받은 혐의로 수감중이였고 천신일 전 세중나모 회장은 청탁관련,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돈봉투를 뿌린 혐의였다.

맞지 않는 원칙을 투명하고 법과 원칙에 맞는 거라고 지록위마를 하는 행태는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 다.

도무지 국민들의 눈과 비난을 의식하지 않으며 자신의 위치를 본인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던 건설사 사장인지, 국민들의 권리와 세금으로 지탱되는 대통령인지를 착각하고 있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의 정신으로 국민을 하수인으로 취급하며 추진한 이번 특별사면의 무효화를 주장한다.

2013. 1. 29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개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1999년 5월 12일 출범했다. 사업은 크게 정책 활동과 교육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책 활동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부공익신고센터 위탁대행, 암행감찰, 모니터링, 청렴컨설팅, 청렴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투명사회포럼을 통해서는 반부패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그 외에도 매년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에게 흥사단 투명상을 시상한다.

웹사이트: http://www.cleankorea.net

연락처

투명사회운동본부
정기철 간사
02-745-1913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