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수익률은 연 6% 이상은 돼야”

- KB 부동산 알리지(R-easy) 사이트 개편 기념 온라인 설문 결과

- 여유자금 투자시 선호자산은 예•적금 1위, 수익형부동산 2위

서울--(뉴스와이어)--KB국민은행이 KB부동산 알리지(R-easy, http://nland.kbstar.com) 사이트 개편을 기념하여 지난해 12월 말에서 올 1월 중순까지 일반고객 6,538명, 부동산공인중개사 894명 등 총 7,4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결과를 발표하였다.

설문결과 우리나라 사람 10명중 8명꼴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수익률이 적어도 연 6%를 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연 3% 초반)의 2배 이상이 되어야 만족한다는 뜻이다.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 희망수익률이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0.8%가 연 6%이상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연 6~7%대 수익률이 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37.6%로 가장 많았으며, 연 8~9%대 수익률 희망 응답자는 24.3%, 연 10% 이상 수익률 희망 응답자는 18.9%이었다. 이에 비해 연 5%대 수익률을 희망한다는 응답자는 15.1%, 연 4%대 수익률 희망 답변자는 4.1%에 각각 그쳤다.

<여유자금 투자 선호, 수익형 부동산이 예·적금에 이어 2위>

또 ‘향후 투자가치가 가장 클 것으로 생각되는 부동산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수익형부동산이 주류를 이뤘다. 수익형부동산 가운데 원룸주택/도시형생활주택을 꼽는 응답자가 24%로 가장 많았고, 상가와 오피스빌딩 21%, 오피스텔 10.4% 순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아파트의 경우 12.6%에 불과해 부동산 투자 패러다임이 시세차익보다는 현금흐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조사결과 토지를 유망 투자처로 보는 응답자는 22.5%, 단독주택은 9.5%로 각각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여유자금(은퇴자금)’으로 투자할 때 가장 선호하는 대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수익형부동산을 꼽은 사람이 전체의 31.4%로 은행의 예·적금(39.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국내외 주식/주식형펀드 12.9%, 연금보험 12.2%, 국내외 채권/채권형펀드 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응답을 연령별로 세분화한 결과 40세 이상이 여유자금으로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한다는 응답이 41.2%로 40세 미만(24.1%)보다 많아 눈길을 끌었다. 취업자 별로는 급여생활자(25.7%) 보다는 비 급여생활자(36.9%)가 더 수익형부동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자영업자 등 비급여 생활자들이 안정적인 임대소득이 발생하는 수익형부동산 수요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는 응답결과는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답변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 주택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또는 약 보합세” 전망>

2013년 주택시장 전망과 관련해 2012년보다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39.9%)이 가장 많았으나 2012년과 비슷한 국면이 유지될 것이라는 응답(38.9%)도 만만치 않았다. 2013년 주택시장이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약보합세를 띨 것으로 예상하는 연구기관의 전망과 대체로 일치한다. 2013년에는 바닥을 다지고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는 응답자는 21.2%에 불과했다. 주택소유 여부 별로 응답을 세분화한 결과 2013년 주택시장 회복 가능성을 전망하는 응답에서는 유주택자(27.5%)가 무주택자(13.2%)보다 월등히 많고, 40세 이상(25.9%)이 40세 미만(17.7%)보다 많아 관심을 끌었다.

<부동산 투자 적기는 의견 분분>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적정시기가 언제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알리지 조사 결과 투자 적정시기로 2013년(상반기 21%, 하반기 25.1%)을 꼽는 응답자가 총 46.1%에 달했다.

그러나 2014년을 적기로 보는 응답자는 27.2%, 3년 이내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도 26.7%에 달해 향후 부동산 시장을 보수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무주택자의 경우 전체의 34.9%가 3년 이내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미래의 소득이나 실물경기의 불투명 등으로 부동산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를 부동산 투자 적정시기로 보는 응답 가운데 연령별로는 40세 이상(56.2%)이 40세 미만(38.4%)보다 많았고, 유주택자(54.9%)가 무주택자(34.9%)보다 많아 주목을 끌었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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