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정읍에 학·연 공동연구센터 개소
이를 위해 전북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월 30일 오전 11시 정읍에 소재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학·연 공동연구센터(DRC)’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대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한구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 원장, 유성엽 국회의원, 김생기 정읍시장 등이 참석해 연구센터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학·연 공동연구센터는 국내 최고 연구 기관과 우수 연구 역량을 보유한 대학이 연구자원을 결집해 교육과 R&D가 연계된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문을 연 공동연구센터는 ‘바이오리파이너리 세포공장 융합기술 학연공동연구센터’로, 앞으로 석유를 대체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화학 및 리파이너리 산업 원천·응용 기술 개발과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특히 정읍 지역에 산·학·연 협력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전북대는 이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인근에 소재한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 등의 국책 연구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정읍캠퍼스 조성에 토대를 놓는다는 방침이다.
이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전북대는 바이오화학 소재 분야 연구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최첨단 연구 분야의 신진 인력을 양성해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이 하나되는 산학협력의 선도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읍 지역의 연구센터들과 연계해 청정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GT (Green Technology) 기술 및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으로 우수한 인적 자원 유입 유도 등 정읍이 호남권 연구개발 연계의 중심축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 서거석 총장은 “석유 자원 고갈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화학 소재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북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학연공동연구센터 개소는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화학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학-연 협력의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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