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정읍에 학·연 공동연구센터 개소

뉴스 제공
전북대학교
2013-01-30 13:40
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석유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화학 소재 연구의 국내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분야 국내 최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과 학·연 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월 30일 오전 11시 정읍에 소재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학·연 공동연구센터(DRC)’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대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한구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 원장, 유성엽 국회의원, 김생기 정읍시장 등이 참석해 연구센터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학·연 공동연구센터는 국내 최고 연구 기관과 우수 연구 역량을 보유한 대학이 연구자원을 결집해 교육과 R&D가 연계된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문을 연 공동연구센터는 ‘바이오리파이너리 세포공장 융합기술 학연공동연구센터’로, 앞으로 석유를 대체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화학 및 리파이너리 산업 원천·응용 기술 개발과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특히 정읍 지역에 산·학·연 협력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전북대는 이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인근에 소재한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 등의 국책 연구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정읍캠퍼스 조성에 토대를 놓는다는 방침이다.

이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전북대는 바이오화학 소재 분야 연구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최첨단 연구 분야의 신진 인력을 양성해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이 하나되는 산학협력의 선도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읍 지역의 연구센터들과 연계해 청정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GT (Green Technology) 기술 및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으로 우수한 인적 자원 유입 유도 등 정읍이 호남권 연구개발 연계의 중심축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 서거석 총장은 “석유 자원 고갈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화학 소재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북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학연공동연구센터 개소는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화학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학-연 협력의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연락처

전북대학교
R&D전략센터
063-270-4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