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외식업체 초청 연구성과 설명회와 간담회 개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이 외식업체와 함께 우리 농산물의 적극적인 소비와 식량작물의 부가가치 향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31일 식량작물 연구개발 성과의 외식산업 현장접목 촉진을 위한 ‘외식업체 초청 연구성과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상종 국립식량과학원장을 비롯한 연구진과 한국외식산업관련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벼, 맥류, 두류, 잡곡 및 서류 등 작목별 우수품종 개발 현황과 식품소재로서의 활용성 등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소비자의 요구에 따른 용도별 맞춤형 쌀과 밀·보리·콩·감자와 고구마 등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기능성 신소재와 기능성 식품 등이 소개됐다.

또한 우수 품종들에 대한 전시와 외식업체와의 협력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농촌진흥청과 관련 외식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식량작물 가공기술을 개발해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임상종 원장은 “앞으로 외식업체와 보다 긴밀한 관계를 맺어 식량작물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다.”라며, “기능성 작물을 이용한 새로운 식소재 개발로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외식산업체와 함께 ‘설갱벼’를 이용해 국순당 백세주, ‘주안벼’를 이용해 CJ 햇반, ‘탑라이스’ 쌀을 이용해 CU편의점 삼각김밥, 도시락, 김밥 등을 산업화 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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