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세계HS정보시스템’ 본격 가동

- 세계 최대규모의 해외 관세율 및 품목분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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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3-01-31 12:00
대전--(뉴스와이어)--관세평가분류원은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FTA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계HS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13.2.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세청 ‘세계HS정보시스템’은 미국, EU 등 우리나라와의 FTA 체결국을 포함한 해외 40개국의 관세율정보와 국내 품목분류사례를 비롯한 30개국의 해외 품목분류사례정보를 총 망라하고 있으며,

외국어 번역서비스 및 통합검색솔루션을 도입하여 온라인상에서 무료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FTA 특혜 원산지확인서 발급이 용이해지고, 해외 관세정보를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구축된 해외국가들의 관세정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교역량의 약 70%에 해당하며, 품목분류사례정보는 약 85만건으로 세계최대, 최고의 규모라 할 수 있다.

또한, HS 국제분쟁 지원프로세스를 세계HS정보시스템 내에 함께 구축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조세당국과의 품목분류분쟁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관세평가분류원은 2013년에는 인도, 칠레 등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정보를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며, 중소 수출입기업, 관세사 등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용자 설명회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세계HS정보시스템은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 및 관세청 FTA포털시스템(http://fta.customs.go.kr)을 통해서 접속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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