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 전격 돌입

- 우암산, 산당산성 등 6곳 입산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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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2013-01-31 15:31
청주--(뉴스와이어)--청주시(한범덕 시장)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을 맞아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 으로 정하고 일부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산불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이 기간동안 산불취약지인 우암산, 상당산성, 백화산, 낙가산, 선도산, 부모산 등 1541㏊의 산림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백화산의 일부 등산로 구간(보암사↔상당산성, 상리↔백화산정상)1.9㎞에 대해 등산로를 폐쇄했다.

그러나 일반등산로는 시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시는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초소 6개소를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원 6명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26명 등 32명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노후화된 부모산과 낙가산, 동막산의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산불예방 무인방송기기를 설치해 산불예방 및 감시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산불발생시 산불상황 위치관제 시스템(GPS단말기)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현장 대응능력이 높은 산불진화차량 및 기계화시스템 구입을 통하여 산불진화능력을 높이고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외에 시는 올 한해를 ‘산불 없는 해’로 만들기 위해 산불조심기간 주말과 휴일에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산불조심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 산림담당은 “이 기간동안 산불 예방을 위해 시청과 상당·흥덕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며 “시민과 산림인접 농경지 경작자 등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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