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택시 운행 중단 따른 비상상황실 운영

- 농어촌버스 증회 운행·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 추진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으로 포함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정부의 재의 요구로 2월 1일부터 예정된 택시의 운행 중단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내·농어촌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의 수송력 증강 등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송력 증강을 위해 시내·농어촌버스를 시군별 실정에 맞게 증회 운행하고 필요한 경우 전세버스·렌터카를 투입하며 운행 중단에 참가하지 않은 택시의 부제를 전면 해제하고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와 시·군 등 공공기관에서는 공공주차장 부제를 해제하고 공공 보유 차량 중 운행하지 않은 차량을 긴급 투입하며 자가용 함께타기 운동(카풀) 도 전개할 계획이다.

비상수송대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와 시·군 합동으로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함으로써 교통불편 신고 접수·처리 및 교통사고 시 신속 대응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택시업계에 운행중단 자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나가겠다”며 “비상수송대책에도 불구하고 택시 운행 중단 시 교통불편이 예상되므로 사전에 터미널 등에 문의해 활용가능한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가급적 도보로 이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 도내 주요 교통수단 현황
- 시내·농어촌버스 : 50개 업체, 1,237대(시내 679, 농어촌 558)
- 마 을 버 스 : 3개 업체, 7대(구례 4, 영암 1, 완도 2)
- 전 세 버 스 : 85개 업체, 1,931대
- 택 시 : 4,266개 업체, 7,178대(법인 257/3,169, 개인 4,009)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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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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