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음주사고 사망자 평상시보다 8.7%p 더 많아…뒷좌석 사망자 안전벨트 착용률 12.5%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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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2013-01-31 16:08
서울--(뉴스와이어)--도로교통공단(주상용 이사장)은 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평상시보다 설 연휴기간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말 것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는 4,890건이 발생하여 95명이 사망하고 9,382명이 다쳐, 1일 평균 408건이 발생, 8명이 사망하였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4.5%p, 사망자는 8.7%p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고운전자의 연령대별 분석 결과, 20대 운전자의 설 연휴기간 사고율은 평상시보다 3.7%p 높게 나타난 반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평상시보다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기간 내 렌터카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치사율(치사율 :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수)은 7.6(명/100건)으로 평상시 1.8(명/100건)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안전벨트 착용률 분석 결과, 앞좌석의 운전석과 조수석은 각각 78.6%, 50.0%로 나타났으며, 특히 뒷좌석 승차자의 착용률은 1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심각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금년과 같이 설 연휴가 3일이었던 ‘10년도 교통사고를 보면 음주사고는 심야시간(20~익일 4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설날 당일 저녁시간대(18~24시)에 가장 많은 사고가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황덕규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은 “설 연휴에는 차례와 가족, 친지들과의 모임 등으로 평상시보다 음주운전에 대한 유혹이 크므로 한 잔의 음복이라도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규칙적인 휴식과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행을 해야하며, 승차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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