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2 미술영재 교육’ 전시회 및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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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11:15

서울--(뉴스와이어)--2월 1일에 서울시가 키운 미술영재 101명이 탄생한다.

서울시는 미술가와 디자이너의 꿈을 지닌 미술영재를 선발하여 창의성과 잠재적 재능을 개발하는 ‘2012 서울시 미술영재 교육’ 전시회 및 수료식이 2.1(금) 17:30에 한양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및 수료식은 작년 6월 2012년 미술영재로 선발되어 8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완수한 59명의 신규장학생과 2011년 수료한 뒤 심화과정을 이수한 42명의 미술영재 장학생 101명의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가족, 교수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결실의 기쁨을 나누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전시회는 8개월 동안 진행되었던 미술영재의 다양한 미술, 디자인, 공예 작품을 전시하며, 수료식은 미술영재사업 경과보고, 학생들에 대한 격려사, 교육과정 영상 상영, 축하공연,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미술적 재능은 풍부하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미술 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과와 함께 미술영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101명의 초·중·고등학생은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교수 및 강사들로부터 미술, 디자인, 공예, 미디어 등 분야별 전공 실기 및 이론교육과 작가탐방, 미술관, 박물관 감상 등의 체험교육을 받아 왔다.

2012년에는 2011년의 미술영재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수료생으로 이루어진 심화프로그램과 신규 선발 장학생으로 이루어진 기초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식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과정은 개인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단순 실기 레슨 교육을 지양하고, 미술적 감성을 고양하고 소통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였다.

교육은 화요일(월 3회)과 토요일(월 2회)마다 세 시간씩 진행되었으며, 커리큘럼은 미술에 대한 기본적 이론 교육을 포함하여 회화, 입체, 디자인, 영상 등의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더불어 국내 저명 미술가, 큐레이터 등 미술 전문가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 및 미술관·전시장탐방, 상상력 증진 워크숍 등 미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성을 발현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교육 결과물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학생별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미래작가로서의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미술가와 디자이너를 향한 학생들의 꿈과 교육 프로그램이 더해져 다수의 학생들이 교내외 미술/디자인경진대회 등에서 수상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정헌재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미술영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예술적으로나 인성적으로 큰 성장했을 거라 기대하며, 2013년에도 미술적 재능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그 꿈을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술영재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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