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와이어)--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05년 7월 27일 제주도의 밝은 내일을 선택하는 주민투표가 실시됩니다.

지난 1985년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 이후 20년 넘게 제기되어온 행정계층구조 개편에 따른 논의를 이제 매듭을 지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주민투표에는 제주도민의 자존심과 제주도의 미래가 걸려 있습니다. 높은 투표율을 통하여 도민 다수의 의사가 확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투표를 행사해주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것만이 지금의 대립과 과열 양상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대내외에 투표 결과에 승복하고 도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도, 시·군 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보다 번영된 제주, 그리고 도민 모두가 잘사는 제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번 주민투표와 관련해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선택이 나올 수 있도록 행정계층구조 개편안에 대한 장·단점을 홍보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하여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인지를 현명하게 판단하고 참여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제 선택은 도민 여러분들에게 맡깁시다. 도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할 것입니다.

이번 주민투표는 전국에서 처음 실시되기 때문에 성숙한 자치역량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공무원들이 지혜를 모읍시다. 우리 공무원들은 도민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또한 가장 중추적인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본분에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 공무원들은 최선을 다하여 이번 주민투표 과정에서 우려되는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하여 제주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도지사와 시장·군수는 행정계층구조 개편을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과연 제주도가 급변하는 국제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도민들로부터의 신뢰를 쌓아나가야 합니다.

이제 우리 제주도는 역사적인 순간에 한 발 들여놓았습니다.
우리의 자치역량이 앞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추진하는데 바로미터가 됩니다.
도민의 결집된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주민투표에 참가하여 제주도민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2005. 7. 25. 제주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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