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기능훈련으로 고용 늘린다
- 고용노동부와 약정 체결 올해 24개 사업 추진키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민간이 운영하는 직업훈련 시장(직업학교 등)에서는 추진하기 어렵지만 그 지역(시군)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발굴해 맞춤형 기능훈련을 실시, 취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1천여 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이 중 771명이 교육훈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수자 중 44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전남도가 직접 주관한 ‘광양만권 철강·조선산업 기능인력 양성’사업에선 광양만권의 특성을 반영한 ‘용접분야’ 112명에게 기능훈련을 실시해 94명이 직장을 얻도록 했다.
나주 혁신도시권 인적자원개발사업에선 나주에 투자한 기업과 혁신도시 연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 교육을 통해 144명이 취업했고 여수 산업인력 테크니션 스쿨사업에선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의 기술인력 공급 협약을 통해 25명을 취업시켰다.
전남도는 또 올해 새롭게 농식품 생물 소재산업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전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현장 맞춤형 생산기능인력 40명과 전문 연구인력 20을 각각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위해 목포권을 중심으로 분포해 있는 산업(생활)도자기 일자리 창출사업을 활성화하고 향후 목포 세라믹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발전단계에 진입한 파인(첨단)세라믹에 대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까지 확대키로 했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전남은 22개 시군으로 범위가 넓어 각 지역별로 일자리 특성도 다양하고 이로 인해 민간시장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직업훈련 분야가 많다”며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도민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부터 베이비부머(1955~63년생)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는 해인만큼 은퇴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이에 대한 도민 아이디어도 수렴키로 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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