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페토피아동물병원장, 건국대 ‘내리사랑’ 장학기금 5000만원 기부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수의과대학 동문인 서울 페토피아동물병원 홍원표 원장(건국대 수의학 85)이 ‘수의과대학 내리사랑 장학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건국대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기금'은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와 동문들이 제자와 후배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적립하기 시작해,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대 동문들도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약 6억 4,000만원이 모였다. 건국대 수의대 소속 26명의 모든 교수가 참여하고 수의대 출신 다른 대학교수와 동문, 학부모 등 100여 명도 소액기부 형태로 정성을 보탰다.

내리사랑 장학기금을 받은 학생은 2011년 2명과 2012년 8명 등 총 10명으로 학기당 200만원씩을 지원받았다. 이들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수의사로 자리를 잡으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출연하는 등 ‘내리사랑'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매년 내리사랑이라는 취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우수하면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

홍 원장은 “학창시절 모교에서 받았던 혜택과 교수님께 받았던 남다른 애정을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전달해주고 싶었다”며 “평소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강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후배들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장학금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희영 총장은 “열정과 실력으로 동물 진료 분야에서 성공한 선배들이 후배를 위한 장학기금을 내는 정신과 마음이 참 아름답고 그래서 더욱 고맙다”며 “장학기금은 후배들의 학업을 돕고 수의학과 발전에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승열 수의과대학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도 앞으로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 큰 일꾼으로 성장해 다시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베푸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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