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외국인 소유토지 여의도 면적의 7.6배
부동산 경기 침체와 세종시 출범에 따른 면적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충남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가 지난해보다 420필지/21만㎡가 증가한 것은 외국 기업 유치와 외국인의 지속적인 유입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도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땅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은 서산(8,430천㎡), 공주(3,567천㎡), 보령(1,963천㎡), 당진(1,583천㎡), 홍성(1,198천㎡)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64%인 1,411만9,000㎡로 나타났으며 ▲아시아 324만1,000㎡(14%) ▲미주 124만3,000㎡(6%) ▲유럽 39만3,000㎡(2%)▲중국 12만3,000㎡(0.6%) 등으로 집계됐다.
보유 주체로는 외국인 개인이 61%인 1,335만8,000㎡, 나머지는 법인(39%, 865만5,000㎡)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 중에는 미국 교포가 1,053만4,000㎡로 79%를 차지했으며, 법인의 경우는 합작법인이 95%인 821만5,000㎡를 보유 중이다.
용도별로는 전·답·임야 등이 59%인 1,304만8,00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공장용지(34%, 739만㎡), 주거 및 상업(4%, 83만9,000㎡)등의 특정용도보다 개인 잡종지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2012년도 한 해 동안 외국인 토지 거래는 신규 취득이 125만3,000㎡(674필지), 매도 등 처분은 104만5,000㎡(254필지)로 외국인이 꾸준하게 토지를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외국기업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 소유 토지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부동산 시장 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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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토지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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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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