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역점시책 신정부 핵심사업 반영 적극 나서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이 있는 경북도가 전통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정신문화가 강조되는 이 시대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황룡사 및 신라왕궁(월성) 복원, 한반도 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사업, 경주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 추진, 한국 실크로드 문화관 건립, 가야문화 체험관광벨트 구축, 한국(국립) MICE산업진흥원 건립, 3대문화권 특별법 제정, 역사문화 야생화생태숲 조성사업, 브랜드형 신한옥 보급·확산 등 9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 중 황룡사 및 신라왕궁(월성) 복원사업은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을 재점화하여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재창조한다는 방침이다. 신라의 대표건물이었고, 통일신라를 염원하면서 정신적 상징물인 황룡사 9층 목탑과 천년고도를 지켜온 반월성 신라왕궁을 복원한다.
한반도 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사업은 한반도의 정신적 지주인 유교전통문화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안동일원에 정신문화중심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안동일원에는 지정종가 130개소, 고택한옥이 전국의 40%가 있으며, 전통 유교문화 유산을 조사·연구하는 한국국학진흥원, 도산서원, 하회마을 등 풍부한 문화자원이 존재한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미국 부시 父子 대통령 방문 시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을 둘러보고 ”가장 한국적이다“고 극찬을 한 바 있다. 이러한 문화자산을 토대로 정신문화 중심도시를 조성한다.
또한 미래 핵심 산업인 전통문화산업 콘텐츠 밸리를 조성하여 미래의 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을 개원하여 그 기반을 다져 놓았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경북도의 핵심사업을 인수위원회에 건의하여 신정부 국책사업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경주의 역사문화, 안동일원의 전통 정신문화를 살려서 차별화된 문화·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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