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된 40대 주부, “‘될 것 같다’ 믿음이 원동력 돼”
6개 번호를 맞힌 로또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인당 15억2151만975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42명으로 당첨금은 각 5433만9992원이다.
이 행운의 당첨자 가운데, 평범한 40대 주부 김효림(가명) 씨도 포함돼 있었다.
김효림(가명) 씨가 최근 머리가 복잡했다. 멀리 해외에 계셔 아이들 얼굴 한번 못 본 시댁 어르신들을 방문하기 위해 예정돼 있었지만, 비행기 값으로만 1천 만원 가량의 돈을 한번에 지불할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팠다.
이런 고민을 알기라도 하듯, 지난 12월 휴대폰으로 우연히 접한 로또 당첨자들의 이야기는 그녀의 귀를 솔깃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누군지 모를 로또 당첨자들이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로또당첨 비법’과 ‘공통점’에 대해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반신반의하긴 했지만,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에 김 씨도 로또를 시작했다.
‘선배’ 로또당첨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입한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에 가입을 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받은 번호로 20조합씩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몇 주 간 로또를 구입해보니 매주 2만원의 구입비용이 슬슬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부담을 느끼면서 금방 포기할 바에는 좀 더 적은 비용으로 부담 없이, 꾸준히 하는 방법을 택해야겠다”고 생각한 김 씨는 바로 20조합에서 5조합으로 구입비용을 낮췄다. 그리고 한 주도 빠짐없이 계속 로또를 구매했다.
2일 토요일,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던 김 씨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무심코 전화를 받은 그녀는 심장이 멈추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바로, 로또 2등에 당첨됐다는 전화였기 때문이다. 2등 당첨금이 몇 억원 수준으로 알고 있었다는 로또 초보 아줌마, 로또를 본격적으로 하고 50일만에 당첨됐다.
그녀는 “제가 원래 로또를 많이 하던 사람은 아니었지만, 공부도 시작하면 끝까지 해야 하듯 로또도 시작을 했으니 끝장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뭐라도 끝까지 하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꼭 한 번이라도 될 것 같다’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것이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5천원의 로또 덕분에 김씨의 고민거리인 비행기값도 시원하게 해결됐다.그리고, 나머지 당첨금은 교회 헌금과 친정 어머니를 위해 작은 설 선물을 해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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